새벽 5시에 눈을 비비며 출발한 오타와 당일치기, 솔직히 가는 내내 '내가 지금 제정신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바이워드 마켓(ByWard Market) 골목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고소하고 달콤한 시나몬 향이 코를 치고 들어오면서 그 피곤함이 순식간에 날아갔습니다. 비몽사몽으로 시작했지만, 안 왔으면 진짜 후회할 뻔한 하루였습니다.바이워드 마켓에서 오타와 버거, 그리고 비버테일까지바이워드 마켓은 1826년에 문을 연 오타와 최대의 공공 시장으로, 캐나다 수도의 식문화를 압축해 놓은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출처: ByWard Market 공식 사이트). 여기서 '로컬 푸드 클러스터(local food cluster)'라는 개념이 실감났는데, 이는 한 지역에서 생산·유통·소비가 모두 이뤄지는 식품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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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0.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