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목포 여행 (고아도 전망대, 근대역사관, 평화광장)

목포 해상 케이블카는 길이 3.2km, 최고 높이 155m로 국내 손꼽히는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처음 그 수치를 들었을 때 솔직히 '이 정도면 그냥 탈 만하겠지' 싶었는데, 막상 탑승하고 발 아래로 다도해가 펼쳐지는 순간 그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목포는 그런 도시였습니다. 기대를 살짝 넘어서는 곳들이 골목마다 기다리고 있는.고아도 전망대 — 판옥선 13척을 쌓아 올린 전망대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는 고아도에 내리면 멀리서부터 범상치 않은 건물이 시선을 잡아챕니다. 제가 직접 가보니 전망대 건물 자체가 하나의 역사 기념물이었습니다.이 전망대는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 승리 이후 106일 동안 전열을 가다듬었던 고아도의 역사적 흔적을 기리기 위해 조선시대 군함인 판옥선(板屋船) 13척을 위로 ..

카테고리 없음 2026. 10. 24. 21:30
부여 당일치기 (백제금동대향로, 궁남지, 정림사지)

당일치기 여행지로 부여를 고르면 "거기 볼 게 있어?"라고 되묻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저도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다녀오고 나니, 어디서도 느끼지 못했던 고요하고 묵직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백제금동대향로를 실물로 마주하는 순간, 그리고 궁남지에서 노을이 물드는 풍경을 가만히 바라볼 때, 여행이 이런 거구나 싶었습니다.정림사지 — 아침 일찍 김밥 들고 들어간 이유이른 아침에 여행지에 도착하면 뭘 먹을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날 부여에 도착하자마자 정림사지 바로 건너편 김밥집에 들러 채식김밥을 포장해 들고 들어갔습니다. 햄도 맛살도 없이 버섯, 계란, 당근만 들어간 김밥인데, 고소한 냄새가 아침 공기와 섞여 괜히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정림사지(定林寺址)란 백제 사비 시대, ..

카테고리 없음 2026. 10. 24. 19:55
단양 여행 (단양구경시장, 카페산, 마늘젤라또)

비 오는 날 여행지를 바꾸면 망한다고들 하는데, 저는 오히려 그 반대였습니다. 원래 정선으로 향하던 길을 단양으로 급하게 틀었고, 흐린 하늘 아래서 마늘 떡갈비에 쏘가리매운탕, 심지어 마늘젤라또까지 먹으며 생각보다 훨씬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단양구경시장부터 카페산 전망대까지, 비가 와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던 단양 당일치기 코스를 솔직하게 정리했습니다.단양구경시장 — 마늘 떡갈비와 쏘가리매운탕 솔직 후기단양 하면 마늘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막상 가보기 전까지는 그게 얼마나 지역 색깔로 스며들어 있는지 실감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직접 단양구경시장을 걸어보니, 마늘 캐릭터 간판에서부터 메뉴판까지 거의 모든 곳에 마늘이 등장했습니다. 과장이 아니라, 마늘 빠지는 가게를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였..

카테고리 없음 2026. 10. 21. 20:14
대전 당일치기 빵지순례 (성심당, 에그타르트, 야경)

주말에 대전 간다고 하면 "성심당만 갔다 오면 되는 거 아니야?"라는 말을 꼭 한 번씩 듣게 됩니다. 저도 솔직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빵 사고, 먹고, 집에 오면 끝이라고. 그런데 막상 발품을 팔며 하루를 다 써보니, 대전이라는 도시는 빵 너머에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게 숨어 있었습니다.성심당 웨이팅과 에그타르트, 실제로 줄 얼마나 서야 할까"성심당은 무조건 몇 시간씩 줄 서야 한다"는 말이 워낙 많이 돌아서 저도 반쯤 각오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간 날은 평일이었고, 131번을 받아들고 기다렸는데 한 시간도 안 돼서 차례가 왔습니다. 중간에 안 오신 분들도 꽤 있었던 탓도 있지만,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어서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일반적으로 빵지순례(빵집 성지순례의 줄임말로, 유명 ..

카테고리 없음 2026. 10. 20. 20:39
평창 여행 (발왕산케이블카, 삼양라운드힐, 육백마지기)

주말 여행지를 고를 때마다 "가평은 또 가평이고, 춘천은 너무 익숙하고"를 반복하다 지치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러다 선택한 곳이 평창이었는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해발 1,000m를 훌쩍 넘는 고지대에 올라서니 도시에서 쌓인 답답함이 그냥 사라지는 느낌이었거든요. 1박 2일 동안 발왕산 케이블카, 삼양라운드힐, 육백마지기까지 평창의 하이라이트를 직접 다녀온 경험을 정리했습니다.발왕산 케이블카 — 정상에 올라야 평창이 보입니다평창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이 발왕산 케이블카였습니다. 국내 최장 길이 케이블카로, 약 18분에 걸쳐 해발 1,458m 정상까지 올라갑니다. 8인승 곤돌라가 정원인데, 제가 탑승한 날은 단체 관광객이 200명 가까이 몰려 있어서 대기 시간이 꽤 길었..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9. 21:27
안동 여행 코스 (월영교, 하회마을, 고산정)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을 포함해 1박 2일로도 다 돌기 빠듯한 여행지입니다. 저도 이번에 직접 다녀오고 나서야 실감했는데, 화재 소식 때문에 생각보다 한산한 거리가 오히려 더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더라고요. 월영교에서 낙강물길공원까지, 첫날 동선이 이렇게 이어집니다안동 여행 첫날은 월영교에서 시작하는 게 동선상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월영교는 월영공원과 안동민속촌을 연결하는 목조 교량으로, 낙동강 위에 약 387m 길이로 놓여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달이 비치는 다리'라는 뜻인데, 가운데 정자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낙동강 수면이 펼쳐지면서 프레임 사진이 자연스럽게 완성됩니다.제가 직접 가봤는데, 정자 난간을 살짝 끼고 찍으면 구도가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단순히 다리 전경을 찍는 것..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9. 19:54
이전 1 2 3 4 ··· 14 다음
이전 다음

티스토리툴바

운영자 : jjumjjing
제작 : 아로스
Copyrights © 2022 All Rights Reserved by (주)아백.

※ 해당 웹사이트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상품 판매 및 중개의 목적이 아닌 정보만 전달합니다. 또한, 어떠한 지적재산권 또한 침해하지 않고 있음을 명시합니다. 조회, 신청 및 다운로드와 같은 편의 서비스에 관한 내용은 관련 처리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