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인천에서 고작 2시간 반 거리인데, 타이베이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입체적인 도시였습니다. 18세기 사찰 바로 옆에 미슐랭 레스토랑이 있고, 일제 강점기 공장 건물 안에 대만 최신 디자인 브랜드가 들어서 있습니다. 7박 일정으로 10개 구역을 직접 돌아보면서, 이 도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디를 가느냐'보다 '어떤 순서와 논리로 움직이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는 걸 몸으로 배웠습니다.타이베이 교통 인프라, 숫자로 보면 달라 보입니다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내리자마자 공항철도 익스프레스(MRT Airport Express)에 올라탔습니다. 여기서 MRT란 Mass Rapid Transit의 약자로, 대만이 운영하는 도시철도 시스템 전체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공항에서 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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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31. 21:28